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학탐구 Ⅱ과목 표준점수 폭등 사태 (문단 편집) === 실력에 비례하지 않는 입시결과 === 이 사태는 [[윤석열 정부 수능 출제 방침 지시 관련 파문]]과 더불어 2024학년도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엄청난 혼란을 가져왔으며,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있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되었다. 만일 수능 때도 이러한 사태가 해결되지 않고 Ⅱ과목 선택자들의 표점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집계된다면, 입시가 '단순 운'이나 '유불리에 대한 판단력' 등 점수와 관계 없는 요소로 결정되는 왜곡이 일어날 수 있다. 물론 기존에도 수능에서 다른 선택과목보다 표준점수가 높게 나오는 선택과목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는 그 선택과목의 시험지가 다른 선택과목보다 어려웠기 때문이었고, 현재의 Ⅱ과목처럼 표준점수가 미친 듯이 높게 나오는 경우는 그 시험지가 기존 기출을 전부 씹어먹는 최고난도로 출제됐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지금의 사태는 Ⅱ과목 시험이 다른 선택과목보다 쉽게 출제되었음에도 표준점수가 월등히 높은, 그야말로 전례가 없는 초유의 사태이다. 최상위권 입시[* [[의치한약수]]와 [[서울대학교]], 그에 준하는 대학교의 입결]에서 1,2점의 차이는 실제 시험지 위에서는 5지선다 한문제를 찍었는데 20%확률이 가챠가 걸리냐 안걸리냐 수준의 순간적 행운에 지나지 않지만, 정작 그 결과는 그 점수차 가지고 다투는 합격 대학과 합격 학과를 바꿀 수 있을 정도의 큰 점수차이다. 당장 작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23 입시]]만 보더라도 [[서울대학교]]에서 합격컷이 가장 높은 학과인 [[서울대학교/학부#의과대학|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합격컷이 가장 낮았던 [[서울대학교]]의 모 학과의 커트라인 차이가 약 30점 미만이다. 이미 경쟁이 너무 치열해 당일의 운빨 한문제로도 수많은 학생들이 1년을 날리냐 마냐가 결정되는 판에 과목 전체의 표준점수 컷이 통으로 변동되는 상황이라면 이것은 거의 수만명 학생들의 대학을 단 몇십분만에 바꿀 수 있는 변수다. 이번 6월 모의고사에서 [[생명과학Ⅰ]]과목과 [[지구과학Ⅱ]] 과목간의 만점 표준점수 차이가 32점이니 이렇게 되면 수능 만점을 받더라도 선택과목에 따른 학과 지원에 제한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선택과목은 9월까지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일부 Ⅰ과목 선택자들은 선택과목을 바꾸기도 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상위권 Ⅱ과목 응시생들은 4월 이후에 과목을 바꾼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Ⅱ과목 표준점수가 수능에도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마냥 Ⅱ과목으로 과목을 바꾸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 '''Ⅱ과목도 상위권에게는 그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다.''' 우선 대부분의 대학은 입시에서 백분위 기반의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는데, Ⅱ과목이 상위권 유입으로 Ⅰ과목보다 백분위 점수가 불리할 수 있다. 또한 Ⅱ과목 응시자가 상위권 하위권 가리지 않고 유입되는 상황 속 수능에서 표준점수 폭발을 장담할 수는 없고, 심화과목인 Ⅱ과목을 새로 공부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만약 작년부터 이미 Ⅱ과목을 응시한 일부의 재수생들이나, 대부분 찍을 작정으로 응시하려고 Ⅱ과목으로 유입한 수험생들에게는 로또, 아니 [[노다지]]나 다름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